안녕하세요 여러분, 11월 중순의 기관실입니다.


어제인 15일은 수능일이기도 했어요. 

수험생 각자가 준비해 온 그 마음 자체를 소중히 축하드리는 하루였기도 합니다. 

오늘의 BGM은 생략하도록 할께요. 

어제의 탑승객들이 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아직도 마음에 사라지지 않는 조그만 음표처럼 떠도는지라, 배경음악을 깔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제 모였던 우리 또한, 인생의 수많은 테스트를 지나가고 있는 수험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특별하고 소중한 보통의 하루 하루를 축하하는 의미로 기관실(당연했지만 -) 과 탑승객(감동했습니다 -) 이 서로에게 주는 작은 선물을 마련했답니다. 



                     [ 뒷면의 글귀를 기억하세요 - 여러분에게 주고 싶은 말이에요. 박*경 리더님 로고 스티커 주문제작투자 감사합니다 >_< ] 


사표의 순간 탑승객 박*경 리더림이 준비해주신 스터디서클 스티커 (이제 다 로고의 의미는 잘 알고 있으시죠? "마음과 마음이 만나 생각의 눈을 뜬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9월 1일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스페이스 X 와 고고장에서 모인것은, 사람대 사람으로 마음과 마음이 만났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래서 여러분의 '오늘의' 마음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어제는 9월을 함께 해 주셨던 비폭력평화물결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체크인 - 소모임 - 체크아웃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환영과 연결에는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대화행을 탑승하고 생긴 여러분의 변화는요?" 라는 의문이었어요.


여러분이 꺼내어준 소중한 마음들을 전달해 봅니다. 


<박*경님>

1 " 초중고 대학교 포함해서 한번 도 개근상을 받아 본 적이 없는 데 개근이어서 자신도 놀랐음. 대화행 모임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 

2. 태도와 자세, 서클에서 다른 구성원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려 노력하는 것들이 확장되어 

회사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귀기울이고 관심을 갖게 하는 긍정적인 변화.  긍정적인 변화의 선순환 !!


<정*영님>

대화행을 참석하고 나서 의견과 방향에 대해 말하는 내 자신이 비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김*수님>

상처가 두려워 가시를 세우던 내가 나의 본모습을 드러내는 안전한 공간

수많은 강의를 통해 들은 연대라는 감정을 느끼게 된 공간

덕분에 다른 곳에서도 좀 더 용기내서 이야기하고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대화행

2018년 받은 많은 감동과 선물중 가장 뜻깊고도 큰 선물 대화행


<김*님>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그런 인식을 가지고싶었다. 변화란 힘겨운 것이니 극단적인 상황이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느껴져서 지쳤었다. 그런데 대화행에서 사소한 말 한마디, 미소 한조각 에 마음에 온기가 스며듬을 느꼈다. 살다가 혼자라고 느낄때, 

나는 안 돼 라는 느낌에 사로잡힐 때 기억을 소환해서 위로 받으면서 전에처럼 감정이 극단으로 치닿지는 않을 것 같다는  

내면의 힘을 느꼈고, 나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게 해주었다.이럴줄이야.헉.


<조*미님>

중간에 들어와 팀원들을 잘알지못한상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미안한마음이있었습니다. 대화과정 중에 좋아하지않는 저의 모난 성격이 튀어나오는것을보며 다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되는 시간이어서 의미있는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또 우리가 개인적인 즐거움으로 끝나는게아니라 더 밖으로 확장할수있는 활동을 할수있다는 기대감도 갖게되었습니다.


<김*진님>

그동안 잘 들어주는 편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은 무미건조하게 건성으로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던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경청하고, 아픔에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듣는 방법에 대해 다시 배우게 된 느낌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 하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 했었는데, 안전한 공간으로 약속받은 자리에서 끈기있게 기대려주는 사람들 앞에

하나씩 꺼내놓듯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그리고 이제는 조금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성장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현님>

매주 목요일 밤 마다의 후련함 - 어떤 모임이나 자리를 가던지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곳을 방문하면 내가 나로서 온전히 존재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방울님>

일상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려 하는 순간이 많아지고 있어 그런 작은 걸음 내딛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빈님>

내용이 정해져있는 강연이나 어느 모임엘 가면 내가 거기서 무얼 얻을 수 있을지 가늠하고 늘 받는 입장, 수동적인 입장에 스스로를 놓게 되어서 좌절감이 들기도 했다. 스터디서클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자 내 안의 공허함을 채우려는 쪽으로 작용하던 에너지를 다른 방향으로, 

나에게서 뭔가를 이끌어내는 쪽으로 쓸 수도 있겠구나, 나도 뭔가 일을 벌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조금 생겨났다.

목요일 저녁마다 학습관 선생님들과 서클원분들이 환영해주셔서, 또 간식과 밥이 있어서 감사했다.


<조*림님>

대화행이 제게 준 변화는 성인된 후 만나왔던 사회를 구성하는 어른이라는 사람들에게 느꼈던 실망, 염세적이였던 제 시아를 바꿔주었습니다. 이런 좋은 어른들과 함께 할 수있어서 기쁘고 저 역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뒤이어 약 40분간의 소모임 준비시간이 끝나고 땡역의 출발을 알리는 발표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소모임에서 준비해야 하는 주제는 3가지였습니다.


1. 그룹별 액션플랜 발표


2. 앞으로 더 필요한 것은?


3. 다른 새로운 모임토픽(주제) 아이디어가 있다면?


리더간의 치열한 가위바위보 끝에 발표의 장에는 열려라 참깨가 먼저 진출했구요


                                               [ 기관실의 요청 _ 참석한 모든 서클원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하는 발표 _ 구현 중 ] 

                                                                                     [후훗, 플랜이란 말이죠 이런거죠 _ 김 * 탑승객] 


                                                  [어쩌다보니 인터뷰 중 _ 그러나 대답은 최*현 리포터가 기대한 바와 전혀 다름] 


                                                             [ 그러니까 음악, 이란 것은 대략적으로 표현하자면 음 _ 조*림 탑승객] 


                                                                             [소소 프로젝트_ 이 액션으로 말하자면!  김*진 탑승객]


                                                                        [조금 더 이야기 할 것이 있는 것 같은 느낌_ 오*빈 탑승객] 


                                                    [ 그러니까 우리 열려라 참깨가 준비한 것은 마이크 마이크 _ 김*수 탑승객 ] 


제 2막, 사표의 순간 또한 열렸습니다.


                                                                         [파트 원투원투 쓰리셋 _ 물방울님, 조*미님, 정*영 탑승객 ]


                                                                                             [ 아날로그 세대의 반격 _ 박*경 탑승객]


                                                                  [ 사표의 순간 발표에 곽*지 기관장이 웃는 이유는 공공연한 비밀]


액션 플랜들을 펼치다보니..그러다보니..어쩌다보니..서클간의 공동 연합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서로의 액션들을 함께 추진하거나 함께 참여하다보면 새롭고 더 큰 에너지들이 이글이글 발생하리라는 믿음과 기대였었죠. 비단, 액션뿐만이 아닙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큰 서클안에서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에 대한 갈증이 나오면서 - 더 많은 대화의 시간, 더 많은 만남, 칙칙-폭폭-땡으로 마감되지 않고 계속가고 싶은 1기의 마음들이 쉼없이 올라왔습니다. 우리에게 시작과 끝이라는 단계의 설정은 또 얼마나 무의미한지요. 


           [ 체크 아웃_ 이 사과안에는 씨앗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씨앗을 나누어주세요]


서클안에서 다시 만나요


안전한 서클에서 만나요


당신의 이야기를 더 들어드릴게요


우리는 아직도 여전히 대화가 고프당~


실수해도 즐거울 수 있어요


당신의, 우리들의 변화를 응원하고 싶어요


솔직한 나 자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칙칙 폭폭 그리고 다시 칙칙 폭폭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서 지켜드리겠습니다


원이 바퀴가 되어


다시 한번 '대화행 열차가 출발합니다.' 1기 탑승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제가 서클에서 했었던 마지막 한마디처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마음을 "최선을 다해서 지켜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스스로의 마음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땡역의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할께요 - )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칙칙 폭폭 그리고 땡 (다시 칙칙- 그리고 끝나지 않아요! 한주간 소중한 마음 다치지 말고 돌아오세요 - ) 


- 2018년 11월 15일 기관실 연결과 변화 드림 -  




     *********************** 어제의 수확물을 첨부합니다. 눈 동그랗게 뜨고 확인해주세요 ********************************


[ 열려라참깨 액션플랜] 


[열려라참깨 토픽 및 필요한 것]


[열려라 참깨 새로운 모임 아이디어]


[ 사표의 순간 액션플랜]


[ 사표의순간 모임 토픽]

 

[ 사표의 순간 필요한 것]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