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기관실이 출발했습니다. 

오늘의 BGM은 Conan Gray의 "Idle Town"입니다. (http://bitly.kr/e8YN)입니다. 

코난그레이가 고등학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며 그가 자란 동네의 추억을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흥얼흥얼. 


11월의 첫날 기관실에 도착한 SNS 새벽메세지(수신: 새벽 6:24) 입니다. 


(-) 이 메세지는 결국 <우리들의 약속>중 한 조항을 폐기시키고 새로운 약속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가져왔으니... <안전한 대화를 위한 우리들의 약속문> 중 "대화행 카톡방 운행시간은 오전 10시에서 밤 11시로 지킵니다." 라는 조항이 폐기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우리의 여행은 시간 제한 해지처럼 조금씩 확장되고 있을까요?


(+) 또 한가지 추가된 조항은, 누군가 불편한 질문이나 이야기를 할 때 보내는 암호 설정입니다. 때로는 "싫어요"나 "그만 " 혹은  "쫌!" 이라는 말조차 상대방에게 직접 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죠. 그럴땐 테이블을 '똑똑' 두드려주세요. 만약 동그랗게 둘러앉은 서클에서처럼 테이블이 없을 경우엔 두발로 바닥을 '쿵쿵' 두드려주시면 됩니다. 대화행 카톡방에서도 '똑똑' 이라는 암호를 누군가 단독으로 쓴다면 다시 한번 우리들의 이야기를 돌아봐주시길 부탁드려요 : ) 


어제의 체크인은 "여러분은 어떤 경우 누군가와 친해졌다고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토킹스틱으로는 김*님의 친구, 미미님이 함께했어요. 깜빡깜빡 동그란 눈을 가진 미미는, 어제 하루 많은 이의 사랑과 손길을  거쳤다죠- 


[우리 미미는요-]


[ 오늘밤 주인공의 나야나 _ 미미] 



누군가와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떨 때 느끼시나요?

말 없이 있는 시간이 어색하지 않을 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질 때

나이를 떠나서 편하게 말을 놓을 수 있을 때

내가 모르는 버릇을 전해줄 때 

내게 친절을 베푸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질 때 

친하다고 막대하지 않고 배려할 수 있을 때 

내 곁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 엄마라는 존재

'친하다' 라는 표현이 아직은 어려운 그런 상태

술 한잔 마실 때 편하게 불러낼 수 있는 상대 

누군가가 아플 때 약을 사다 줄 수 있는 상대 


그럴 때 우리는 이사람과 '친해졌다'는 감정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상대도 나처럼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때가 있죠. 일방적인 감정이 겁나서 더이상 다가가기를 포기하기도 하구요.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일정 시간을 기다려주는 마음을 준비하는 관계가 '서로 친함'의 첫번째 단계겠죠- 우리가 서클안에서, 서로에게 그런 관계로 자리잡고 있는지 점검해 주세요. 




                                   [슬며시 웃고 있는 고양이,  박*경 탑승객님이 할로윈 간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살짝 구경했나봐요] 


어제는 특별히 '열려라 순간'의 시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열려라 참깨 + 사표의 순간의 조합이죠!

지금까지 나누어보지 않은 대화의 멤버로 랜덤 조합의 해 본결과, 2회의 즉석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취향을 알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 사람이 듣는 노래, 언어, 음식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대화행 안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고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어쩌면 가장 빠른 방법을 선택했기도 한 것 같아요. 


조금 더 가깝게 새로운 서로를 바라보고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비밀대화 1] 


[비밀대화 2] 


[비밀대화 3] 


[비밀대화 4] 


[비밀대화 5] 


[비밀대화 6] 


다음으로는, 소모임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불꽃이 타오르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사표의 순간' 서클에서는, 불타기 전의 불꽃의 잠시 워워~ 잠재우는 무알콜 칵테일 시연이 있었습니다. (Feat 전문가 물방울님) 


                                                                          [사탕수수를 자르고, 허브를 빻고, 탄산수를 섞고....>_<]


                                                                                                      [ 부에노 모히또!]

 

사표의 순간과 열려라 참깨의 프로젝트 탄생기는 다음주 후기로 숨겨놓고 잠깐 P!ASS-  


* 기관실에서 다시 공지드리자면, 다음주(11/8) 액션플랜 작성의 시간 (With기관장 = 자문위원)이, 

다다음주(11/15) 비폭력평화물결과 함께하는 액션플랜 발표 (With 참석하는 모든 참가자) 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열려라 순간의 ACTION들이 펼쳐질 예정이구요! 


네번째 자율워크숍 시간, 그간의 과정을 뒤돌아보며 간단한 소회와 성찰의 시간으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사표의 순간 박*경 리더님, 성*경 탑승객님.

열려라 참깨 최*현 탑승객, 김*수 탑승객님이 말씀해주신 우리들의 시간(들: 복수형 단어를 언급하는 기쁨이 이렇게 큰지 몰랐네요~)


함께 했던 추억들,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마음들, 우리들의 계획들, 따뜻함들의 성장, 새로운 재미들, 만남들의 확장....그리고 그 안의 우리'들'  



폭폭역에서 땡역으로의 환승에 무사히 진출하신 모든 탑승객분들께 다시 한번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



이제, 본격적인 불꽃의 나라로 GOGO! 함께 출발합니다. 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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